모든 세대가 함께 부르는 찬양 [n-11]

오늘은 성도님들의 특송을 모아서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여 찬양을 준비한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땅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 연습하고 누리는 성도들과 교회가 세워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때,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찬양과 경배를 드리게 됩니다. 우리가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것이며 천국을 경험하는 것이므로 너무나 놀라운 것입니다.  특별히 특송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하는 것이 너무 감동이 됩니다. 어린 아이가 찬양을 하고, 가족이 찬양을 하고, 한국말로 찬양하고, 영어로 찬양을 하고, 용기를 내어 찬양을 하고, 홀로 주님앞에 헌신하는 마음으로 특송을 하는 모습 등등은 천국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워십프론티어 교회는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려는 열심을 가지고 교회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 세대를 향한 주님의 뜻을 항상 구해야 합니다. 즉 10년후 20년후에 우리 자녀들과 청년들이 성경적인 교회위에서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합니다.  10년후 20년후에도 모든 세대가 함께 찬양을 하고, 영어로 함께 찬양하고 한국말로 함께 찬양하고, 작은 자에서 큰 자까지 함께 찬양하는 교회의 모습을 소망합니다.

 

그런데 미국에 사는 다른 민족의 경우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들은 영어를 쓰는 세대입니다(English Speaking Generation). 우리가 다음 세대를 믿음위에서 세우기 위해서는  One Church Two Congregation(OCTC)을 해야합니다. 한국말을 쓰는 성도들과 영어를 쓰는 성도들이 함께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겠습니까? 그 답은 OCTC에 대해 꿈을 가지고 헌신하는 한 사람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세대가 함께 부르는 찬양>을 계속 부르는 것입니다. 이번에 교회학교에서 많이 부르고 있는 찬양중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찬양을 3곡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찬양을 한국말로 많이 부르던 분들은 영어로 1절 만이라도 부를 수 있도록 애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한국 말이 서툴지라도 한국말로 1절이라도 같이 부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학교와 각 가정에서 찬양을 많이 부르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자세한  링크는 온라인에서 소개할 것입니다.

  * Tis So Sweet to Trust in Jesus (구주 예수 의지함이)

  *  Power in the Blood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

  *  Jesus loves me this I know (예수 사랑하심은)

 

모든 세대가 함께 찬양을 부르며, 다음 세대를 향한 주님의 뜻을 이루며, 천국을 준비하고 천국을 경험하다가 모두 하나님 앞에 영원히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최목사

대학생 가정교회 연합 [n-10]

부제: "성경적인 교회를 이루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것은?"

북미지역 대학생 가정교회 연합은 2019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북미지역에 대학 캠퍼스와 관련되어 있는 청년들과 성도가 50%이상인 교회들의 연합입니다. 대학생들이 많은 교회의 특성상 매우 빠른 유동성 때문에 짧은 시간에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교회들의 연합입니다.

2019년 8월에 위스콘신의 메디슨 사랑의 교회에서 첫 연합 모임을 가졌고, 그 이후 팬데믹으로 인해 2달에 한번씩 온라인 모임을 갖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2번째 만남은 2022년 리더십컨퍼런스 직후에 최영기목사님을 모시고 휴스턴에서 만났습니다. 이제 2023년 7월 31일 부터 캐나타 워터루의 제일한인장로교회에서 3번째 정기 모임을 갖게 됩니다.

[가정교회 3축과 4기동을 토대로한 코칭으로 진행]

이번 모임은 코칭모임으로 갖기로 했습니다. 코칭의 목적은 가정교회가 더 성경적인 모습으로 변화되고 발전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변화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진단하고,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처방하는 것이 코칭이 목표입니다. 참석자들은 가정교회의 핵심인 3축과 4기둥안에서 자신의 교회의 문제를 진단하여 설명하고, 함께 코칭하면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워십프론티어 교회를 진단하기 위한 질문?

3축:

(1) 목장에서 감정이 나눠지고,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고, 제자가 만들어지고 있는가(情)? (2) 삶공부에서 복음이 말씀대로 가르쳐지고, 이에 따라 성도의 삶이 변화하고 있는가(知)? (3) 주일 연합 예배에서 결단하고 결심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意)?

4기둥:

(1)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인가? (2) 보고 배우도록 하는 제자 훈련에 관한 것인가? (3) 목사와 성도의 사역분담에 관한 것인가? (4) 남을 성공시켜주는 리더십에 관한 것인가?

담임목사의 리더십:

(1) 담임 목사의 목회 방향이 잘못 되었거나 흔들리고 있지 않은가(Direction)? (2) 담임 목사가 교인들에게 동기 부여에 실패하고 있지 않은가(Motivation)? (3) 목회자 자질과 능력 부족이 문제가 아닌가 (Competency)?

일반적으로 청년들이나 캠퍼스 인구가 중심이 되는 교회는 성장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학생 교회는 하늘나라의 관점으로 사역을 보아야 합니다. 선교사 양성소라는 인식을 가지고 훈련된 제자들을 파송하기 위해서 짧은 기간에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성경적인 가족공동체 뿐만 아니라 사명공동체임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제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이번 대학생 가정교회 연합을 통해 워십프론티어 교회의 장애물들을 찾고 해결책도 찾게 하소서, 오고가는 모든 길에 안전을 지켜주시고 최목사와 사모에게 건강을 지켜 주소서" - 최목사

갈라디아서, 자유!

이번 주에 QT 본문이 고린도후서를 마치고 갈라디아서를 새롭게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진피터슨이 쓴 메시지의 갈라디아서 서문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의 관계를 쌓으시기 바랍니다. - 최목사 드림

- <갈라디아서 서문, 메시지>

사람들이 종교를 접하고 나서 자주 범하는 실수가 하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종교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종교적 조작과 강압의 오랜 역사는 도무지 끝날 줄을 모른다. 그래서 종교라면 으레 그런 것으로만 아는 사람들은 당연히 종교로 부터 벗어나거나 도피하여 자유를 맛보려 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자유는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소 사람 바울은 이런 지긋지긋한 역사에 최선을 다하여 동참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고근본적으로 또 전적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삶이었다. 바울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정해진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비인격적인 힘이 아니라,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자유하게 하시는 인격적인 구세주이심을 배웠다. 하나님께서는 외적인 종교적 형식과 틀로 우리를 억누르지 않으시며, 마음과 영혼에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다.

이러한 경험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 자유로운 삶을 소개했고 그 안으로 들어오라고 초청했다. 그는 여행 초기에 로마의 갈라디아 지역에 여러 교회를 세웠는데, 몇 년 후 옛 유파의 종교 지도자들이 그 교회들 안에 들어와 바울의 견해와 권위에 이의를 제기하고 옛날 방식을 다시 도입하여 자유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경직된 종교적 규칙과 규율 속으로 몰아넣고 있음을 알게되었다. 당연히 바울은 분노했다. 그는 먼저 고압적인 종교 전략들로 그리스도인들을 위협하고 예수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삶을 포기하게 하는 보수파들에게 분노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그는 그런 위협에 굴복하고 만 그리스도인들에게 분노했다.

갈라디아인들에게 쓴 바울의 편지는 갈라디아의 교회들을 통해 그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원래의 자유를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자유의 본질을 알려준다. 이 편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침이 된다. 자유는 왜곡되기 쉽고 남용될 가능성이 많은 섬세하고도 난해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길

1.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요 8:31) - 주님과의 종적인 관계

첫째는, 주님의 말씀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주님의 참 제자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를, 주님께서는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것으로 비유하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즉 주님의 말씀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주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아는 대로 지키는 사람은 그만큼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사람은 그저 강의 내용만을 배울 뿐입니다. 그러나 참 제자는 스승에게서 배운 것을 그대로 행하며 또 다른 사람에게 전수하는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를 위하여 제자들과 함께 하시며 능력을 배양시켜 주셨습니다. 교실 강의보다는 현장 실습을 통해서, 가르쳐서 제자를 만드시기보다 보여서 제자를 만드셨습니다. 참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머물러 있으면서, 예수님의 성품과 사역을 닮아 그대로 전수(재생산)하는 사람입니다.

2. “서로 사랑하면”(요 13:34-35) - 사람들과의 횡적인 관계

둘째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주님의 참 제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일에도 먼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며, 제자들이 본 그대로 남의 발을 씻겨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섬김을 받으러 오시지 아니하고 섬기러 이 땅에 오셨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주러 오신 것이 가장 큰 사랑의 본입니다. 진정한 섬김은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주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섬기실 뿐만 아니라, 또한 제자들을 섬기는 사람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시지 아니하고 섬기러 이 땅에 오셨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주러 오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사랑의 본입니다. 감정적으로 느끼는 것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머리로 아는 지성적인 사랑도 있거니와, 더욱 숭고한 사랑은 사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지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랑장이라고 부르는 고린도전서 13 장에 열거하고 있는 사랑도, "오래 참고"부터 "견딥니다"까지 모두 의지적인 사랑입니다. 특히 사람은 사랑받을 만한 일을 하지 못했을 때, 더욱 사랑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열매를 많이 맺으면”(요 15:8) - 재생산

셋째는,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이 참 제자입니다. 열매는 성령의 열매로 말미암은 성품의 열매가 있고,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은 사역의 열매가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의 성품과 예수님의 사역을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종적인 관계를 잘 이루고 있는 사람, 사람들과의 횡적인 관계를 잘 이루고 있는 사람,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을 재생산하는 사람, 참 제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요약하면 이와 같습니다.

주님의 참 제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듣기만 하고 말씀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사역을 닮아가며 재생산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는 길입니다.

- 이경준 목사(한국 가정교회사역원 원장)

8번의 <준목장>을 진행하는 이유 [N-9]

[업데이트] 논의 일정과 실행 일정에 혼란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여름에 삶공부를 주일에 합시다 라는 아이디어를 준목장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혼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일정과 내용을 목자님들과 다시 상의하려고 합니다. 시행착오의 흔적으로 글은 남겨놓습니다.

7/9일부터 8주동안 전교인이 참여하는 <준목장>을 주일 오후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성경적인 <가정교회>의 정신을 목장에 조금 더 담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준목장은 정식 목장을 준비하는 연습 과정이며, 첫번째 목표는 <매주 모이는 연습>입니다. 두번째는 <듣기 훈련> 입니다. 주일 예배후에 1시간 정도, “행복의 길” 또는 “감사의 삶”을 가지고 교회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준목장>의 구성, 일정, 인도자, 기존에 있었던 주일 오후의 모임들에 대한 조정은 초원회의에서 하겠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삶의 목표를 세우고 간절히 그 길을 가려고 애써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메뉴얼입니다. 지난 주에 새벽기도를 하면서 저는 ‘청년들과 성도들이 살아 움직이는 그 교회를 보게 하여 주소서’라고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워십프론티어 교회는 성경대로 세워지는 교회, 성경적인 교회의 특징을 계속 찾아가는 교회, 새언약의 특징들이 계속 나타나는 신약교회를 이루기 위해 계속 도전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 시대에 성경대로 세워지는 신약교회를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성경속에서 힌트를 발견하고 이웃과 사회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행복을 보여주고, 자유를 보여주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명예를 보여주고, 약자를 돕는 모습을 보여줌, 등등). 성경에서 발견하는 신약시대의 교회는 <가정교회>였습니다. 가정교회는 집에서 모인다는 장소적인 면이나 소수가 모인다는 외형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서로 서로를 <확대된 가정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내용적인 면을 갖고 있습니다.

펜데믹 이후에 워십프론티어 교회는 최선을 다해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일에 청년들을 라이드하며 과분할 정도로 정성이 담긴 점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주일 마다 많은 장비들을 옮겨 셋팅하는 분들의 수고가 매우 큽니다. 그런데, 주일예배에 비해서 <목장모임>은 안정감있게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매주일 모이는 목장도 있지만 정기적으로 모이는 것이 어려운 목장이 있습니다. 꾸준히 참석하는 목장 멤버와 VIP가 있는 목장도 있지만 목장 멤버가 없거나 VIP가 없는 목장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여름학기에 최선을 다하여 목장 사역의 기초를 든든히 해야 합니다.

목장은 교회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합니다. 목자는 부목사의 역활이 아니라 목장에서 담임목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목장의 책임자입니다. 목자는 VIP를 찾아 섬기며, 삶을 보여줌으로써 예비목자를 세웁니다. 목장은 지정의 중에서 정적인 면에 집중하기 때문에 나눔 중심의 모임을 합니다. 목장에서 참여자들은 기도응답, 감사제목,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는 것들에 대해서 나눕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준목장>을 통하여 다루게 되는 <행복의 길>, <감사의 삶>은 듣기훈련을 위해서 아주 유용합니다.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 - 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