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감당할 수 없는 책임감에 짓눌릴 때)
Cast all your burdens on the Lord!
(When you are overwhelmed by responsibilities you cannot bear)
Psalm 55:1-23 [NIV]
시편 55:1-23 [새번역]
(시 55, 새번역) “「1」 하나님, 내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나의 간구를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2」 나를 굽어보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 한 맺힌 탄식을 가눌 길이 없어서, 나는 분노에 떨고 있습니다.
「3」 저 원수들이 나에게 악담을 퍼붓고, 저 악인들이 나를 억누르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그들은 나에게 재앙을 쏟으며, 나에게 원한 맺힌 마음으로 분노를 터뜨립니다.
「4」 내 마음은 진통하듯 뒤틀려 찢기고, 죽음의 공포가 나를 엄습합니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나에게 밀려오고, 몸서리치는 전율이 나를 덮습니다.
「6」 나는 말하기를 "나에게 비둘기처럼 날개가 있다면, 그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서 나의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으련만.
「7」 내가 멀리멀리 날아가서, 광야에서 머무를 수도 있으련만. (셀라)
「8」 광풍과 폭풍을 피할 은신처로 서둘러서 날아갈 수도 있으련만" 하였다.
「9」 아, 주님, 그들이 사는 성에는, 보이느니 폭력과 분쟁뿐입니다. 그들을 말끔히 없애 버리시고, 그들의 언어가 혼잡하게 되도록 하여 주십시오.
「10」 그들이 밤낮으로 성벽 위를 돌아다니니 그 성 안에는 죄악과 고통이 가득 차 있구나.
「11」 파괴가 그 성 안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억압과 속임수가 그 광장에서 떠나지 않는구나.
「12」 나를 비난하는 자가 차라리, 내 원수였다면, 내가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가 차라리, 자기가 나보다 잘났다고 자랑하는 내 원수였다면, 나는 그들을 피하여서 숨기라도 하였을 것이다.
「13」 그런데 나를 비난하는 자가 바로 너라니! 나를 미워하는 자가 바로, 내 동료, 내 친구, 내 가까운 벗이라니!
「14」 우리는 함께 두터운 우정을 나누며, 사람들과 어울려 하나님의 집을 드나들곤 하였다.
「15」 그들이 머무르는 곳, 그 곳에는 언제나 악이 넘쳐흐르는구나. 죽음아, 그들을 덮쳐라. 산 채로 그들을 음부로 데리고 가거라!
「16」 나는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니, 주님께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
「17」 저녁에도 아침에도 한낮에도, 내가 탄식하면서 신음할 것이니, 내가 울부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실 것이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참으로 많아도, 주님께서는, 나에게 덤벼드는 자들에게서, 내 생명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이다.
「19」 아주 먼 옛날부터, 보좌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부르짖음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다. (셀라) 마음을 고치지도 아니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아니하는 그들을 치실 것이다.
「20」 나의 옛 친구가 손을 뻗쳐서, 가장 가까운 친구를 치는구나. 그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욕되게 하는구나.
「21」 그의 입은 엉긴 젖보다 더 부드러우나, 그의 마음은 다툼으로 가득 차 있구나. 그의 말은 기름보다 더 매끄러우나, 사실은 뽑아 든 비수로구나.
「22」 너희의 짐을 주님께 맡겨라. 주님이 너희를 붙들어 주실 것이니, 주님은, 의로운 사람이 망하도록, 영영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23」 하나님, 주님께서는 반드시 그들을 멸망의 구덩이로 내려가게 하실 것입니다. 피 흘리기를 좋아하고,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자기 목숨의 절반도 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주님만 의지하렵니다.”
중심 구절 / Key Verses
Cast your burden on the Lord… —Psalm 55:22
너희 짐을 주께 맡기라... -시편 55:22
중심 주제 / Key
4/13 "짐은 맡김 - What To Do When Your Burden Is Overwhelming" (시 55)
[반추/rumination :
우리는 감당해야 할 짐과 감당하지 말아야 할 짐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죄책감이나 의심과 같은 짐은 우리가 짊어져서는 안 되는 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부 짐은, 하나님께서 직접 들어 없애시기보다는 우리가 그것을 하나님께 다시 맡기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말씀처럼,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는 명령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실제적인 권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려 할 때,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없이 사역에만 몰두한다면, 책임감이 지나치게 무겁게 느껴져 결국 지치고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짐을 다시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다면, 그 무거운 부담은 사라지고, 대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의 감각과 평안이 임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바른 동기와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가 없다면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좌절에 이르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지닌 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지 못하고, 결국 그 짐은 지속적인 피로와 영적 소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참 은혜로웠는데, 결국 안타깝게 끝났군요.”
그러므로 성경은 반복해서 말합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지금까지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그 짐의 한쪽 끝을 하나님의 어깨 위에 올려놓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사야 9장 6절에도 말씀하듯이, “정사는 그의 어깨에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 삶의 무게를 함께 지고 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짐이라면 그것을 무책임하게 던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짐과 함께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그 짐이 가벼워졌음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 짐을 나눠 지시는 하나님과의 동행이 주는 깊은 위로와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짐에서 도망치거나 분리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짐은 여전히 우리의 사명이며, 그 사명을 하나님과 함께 감당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욱 성숙해집니다.
말씀과 기도
오늘 읽고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문을 작성합니다.
(Take the words you read and reflected on today and write your own prayer.).
*“주님, 제가 져야할 짐과 주님께 맡겨야 할 짐을 잘 분별하여 주님이 주신 기회를 잘 감당하게하소서 “"Lord, help me to discern what burdens I should carry and what I should leave to You, so that I can handle the opportunities You give me well.”
[나의 기도 -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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