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2023년 워십프론티어 교회학교 여름 VBS”를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저는 이번 VBS를 보면서 참으로 감사할 것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먼저,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감사를 나누고 참여한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섬겨주신 선생님들이 수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더불어 청년 발렌티어 선생님들은 VBS를 활력있게 하는 매무 귀한 섬김을 해 주셨습니다. 청년들을 포함하여 모든 발렌티어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VBS는 하나님의 사랑이 넘쳤고 선생님들의 수고와 사랑이 넘쳤고 아이들은 하나님의 기쁨과 즐거움과 사랑을 모든 순서를 통해서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즐거웠던지 모든 순서가 끝나고도 즐겁게 노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한 아이와 한 선생님의 헌신으로 시작된 교회학교가 이렇게 여름 VBS로 이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 지를 보여주는 귀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작게 시작한 교회학교 이지만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선생님들이 참여가 이어졌고 부모님들의 큰 관심과 성도들의 응원으로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은 기적이고 기도응답이며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특별히 교회의 중보기도팀에서, 그리고 목장에서, 새벽기도 시간을 통해서 한 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해 주신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를 경험하였습니다. 날씨가 매일 매일 변하는 상황에서 하루 전 까지만 해도 구름이 많고 날씨가 흐리고 온도도 높지 않다고 했는데, 목요일이 되니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충분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2023년 여름과 후반기에 우리 워십프론티어 교회학교가 더욱더 부흥하고, 교사들의 헌신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공동양육 , co-parenting”에 헌신하여 이 시대에 <우리 자녀들을 책임지는 교회>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축복합니다.
점덤 더 뜨거워 지는 여름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우리는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이 우리 주변에서 일하고 계심을 깨닫고, 주님의 일하심에 겸손히 참여하는 믿음의 삶을 힘써 행(walk)하도록 합시다. - 최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