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당혹스러움의 훈련 - The Discipline of Dismay" (막 10)

3월 “사명에 충실하십시오!”
March "Stay on Mission!"


Mark 10:32-34 [NIv]

마가복음 10:32-34 [새번역]

죽음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하시다

(마 20:17-19; 눅 18:31-34)

32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예수께서 앞장 서서 가시는데, 제자들은 놀랐으며, 뒤따라가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일러주시기 시작하셨다. 33“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34그리고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다.”


중심 구절 / Key Verses

As they followed they were afraid. —Mark 10:32

그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마가복음 10:32

중심 주제 / Key

3/15 "당혹스러움의 훈련 - The Discipline of Dismay" (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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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rumination : "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앞서 가시는데 매우 낯설게 보입니다.”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팔아 모든 삶을 주를 향한 사랑을 위해 던지는 것이 기쁨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앞서 가시는데 매우 낯설게 보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앞서 가시는데 그들은 이상히 여기더라.”

예수님께는 제자들의 마음 가장 깊은 곳까지 서늘하게 하시면서 그들의 모든 영적인 삶의 호흡을 가쁘도록 만드십니다. 단호한 얼굴로 준엄한 결단을 하시는 그분의 낯선 모습은 우리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때 그분은 더 이상 상담자도 아니고 친구도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가 전혀 알 수 없는 그러한 표정으로 서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깜짝 놀라며 이상하게 여기게 됩니다. 처음에는 주님을 이해하고 있다고 확신했으나 지금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우리 사이에 큰 거리가 있음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주님과 친근감을 느낄 수 없고 그분은 저만치 앞서 가십니다. 그리고 뒤도 한 번 돌아보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그분이 어디로 가시는지 알 수도 없고 목적지는 이상하고 멀게만 느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죄악과 슬픔을 가장 깊은 곳까지 다 이해하셔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님이 우리에게 매우 낯설게 보이십니다. 이러한 주님을 뵐 때 우리는 그분을 알지 못하고 그분의 삶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님을 어떻게 따라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최전방에 계신 아주 이상한 모습의 지도자이신 그분에게서 전혀 친밀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제자의 길에서 당혹스러움의 훈련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실 제자의 길 가운데 위험은 자신의 작은 열정에 묻혀서 헌신하는 것입니다 (사 50:10-11).

당혹스러운 상황이 오면 그 어두운 상황이 끝날 때까지 잘 견디십시오. 때가 되면 주님을 따르는 것이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지혜 Wisdom from Oswald]

It is impossible to read too much, but always keep before you why you read. Remember that “the need to receive, recognize, and rely on the Holy Spirit” is before all else.

너무 많이 읽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왜 읽는지 항상 염두에 두세요. "성령을 받고, 인식하고, 의지해야 할 필요성"이 무엇보다도 우선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말씀과 기도

오늘 읽고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문을 작성합니다.
(Take the words you read and reflected on today and write your own prayer.).

*”주여, 신자의 삶에 당혹스러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비록 신자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했지만 여전히 십자가의 길을 가신 주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주여, 저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더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당혹스러운 상황이 올지라도 끝까지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영광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Lord, I admit that there is perplexity in the life of a believer. Although I claim to follow the Lord Jesus Christ as a believer, there are still times when I cannot fully understand the way of the cross. Lord, give me more faith, hope, and love, so that I may follow You to the end, even when perplexity comes my way. May I enjoy the glory and joy that You give me."

[나의 기도 -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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