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우상이 된 사역 - Do You Worship The Work?" (고전 3)

4월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Cast all your burdens on the Lord!


1 Corinthians 3:1-15

(고전 3:1-15, 새번역) “「1」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영에 속한 사람에게 하듯이 말할 수 없고, 육에 속한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 같은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였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을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그 때에는 여러분이 단단한 음식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여러분은 그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3」 여러분은 아직도 육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있으니, 여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이고, 인간의 방식대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4」 어떤 사람은 "나는 바울 편이다"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나는 아볼로 편이다" 한다니, 여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5」 그렇다면 아볼로는 무엇이고, 바울은 무엇입니까? 아볼로와 나는 여러분을 믿게 한 일꾼들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각각 맡겨 주신 대로 일하였을 뿐입니다.

「6」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7」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요,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8」 심는 사람과 물 주는 사람은 하나이며, 그들은 각각 수고한 만큼 자기의 삯을 받을 것입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지혜로운 건축가와 같이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 위에다가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집을 지을지 각각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11」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12」 누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지으면,

「13」 그에 따라 각 사람의 업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이 그것을 환히 보여 줄 것입니다. 그것은 불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이 각 사람의 업적이 어떤 것인가를 검증하여 줄 것입니다.

「14」 어떤 사람이 만든 작품이 그대로 남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15」 어떤 사람의 작품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불 속을 헤치고 나오듯 할 것입니다.


중심 구절 / Key Verses

We are God’s fellow workers… —1 Corinthians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료 일꾼입니다... -1 고린도전서 3:9

중심 주제 / Key

4/23 "우상이 된 사역 - Do You Worship The Work?" (고전 3)


 

[반추/rumination :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는 습관을 허용하게 만든다면 주의하십시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역’ 자체를 예배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관심사는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는 데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집중한다는 것은, 삶의 모든 경계—정신적이든, 도덕적이든, 영적이든—에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자유 안에서 완전히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자유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녀에게 주어지는 것이지, 방황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는 사역자는 종종 자신의 일에 짓눌려 버립니다. 그는 자신이 만든 한계의 노예가 되어 육체와 정신, 영혼 모두에서 자유를 잃습니다. 결국 그는 지쳐버리고 무너지게 됩니다. 삶에는 더 이상 자유도 기쁨도 없습니다. 그의 신경과 마음, 영혼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수 없을 만큼 무거워져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사람은 그의 삶의 모든 영역이 자유로워지고, 오직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때부터는 사역에 대한 책임이 더 이상 내게 있지 않습니다. 내가 감당해야 할 유일한 책임은 하나님과 끊임없이 살아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그분과의 협력을 방해할 수 있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결 이후에 주어지는 자유는 어린아이 같은 자유입니다. 이전에는 나를 붙잡고 있던 것들이 이제는 사라지고, 나는 오직 한 가지를 위해 자유롭게 된 것입니다—하나님과 함께 동역하는 자로서 그분께 온전히 헌신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할지를 결정할 권리가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디로 이끄실지에 대해 미리 판단할 권리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설계하시며,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전심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무엇이든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하라” (전도서 9:10)


말씀과 기도

오늘 읽고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문을 작성합니다.
(Take the words you read and reflected on today and write your own prayer.).

*“주님, 주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자의 자유,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여 주님의 동역자로 살아가는 자유를 주소서

[나의 기도 -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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