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3 "예수님의 제자 입니까?" (3)

Sermon Note in English

[설교요약]

이번 주는 27번 부터 27-3번까지 읽어주세요

[설교노트]

제목: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3) (제자도)
본문: 요한복음 15:4-9

10 기대: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이 놀랍게 발생하길 기다린다.
20 집중: 온전한 평정과 균형을 유지하여 이웃과 세상에 열린 자세를 갖는다.
30 변혁: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내는 삶으로 자신과 이웃과 주위환경을 변화시킨다.

성경 본문

(요 15:4-9) “「4」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그는 쓸모 없는 가지처럼 버림을 받아서 말라 버린다.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서 태워 버린다.
「7」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내 제자가 되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설교 원고]

0. [인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 주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 어제는 결혼식이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먼저 결혼한 두분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함께한 우리교회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 [지난 주 리뷰]  

- 사람은 사람을 바꾸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나 타인을 깊이 들여다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오직 하나님 만이 사람 마음 속을 아신다. 그리하여 예수님도 우리를 아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넣어 주신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신자에게 하나님의 말씀, 사랑, 성령을 넣어주신다.

- 제자는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에 삶의 뿌리를 내려 살고 있음을 믿고 공동체를 통하여 자라나야 한다.

- 제자는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이 놀랍게 발생하기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살게 된다.


20. [집중] 온전한 평정과 균형을 유지하여 이웃과 세상에 열린 자세를 갖는다.

- 제자의 모습은 Birdwatcher의 특성을 갖는 것입니다. Birdwatcher는 평정심과 균형을 갖춘 집중력이 있습니다.

21. 집중력이란?

"집중력이란 기대하는 마음에 적극적이고 변혁적인 사랑을 더하고, 교제를 지속하면서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계(행위)가 발생하도록 기꺼이 일하는 태도이다."

- 제자가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면, 주님을 향한 기대감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변혁적인 사랑을 자신의 삶과 이웃에게 나타내실 것을 기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 제자는 주님앞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4절)

- 신자안에 있는 성령님께서 종종 "홀로 있는 시간"을 갖도록 마음속에서 일하실 때가 있습니다.

- 이때 주님께 나아가서 홀로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 그 시간을 방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주님앞에서 매일 매일 머물러 있는 시간을 갖지 않고는, 주님이 원하시는 집중력을 가질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기다리는 Birdwatcher의 모습을 갖지 않고 온전한 주님의 제자가 될 수 는 없습니다. 교회에 관한 일은 잘할 수 있지만, 주님의 제자가 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23. [모이는 수고를 하자]

- 집중력은 교제를 지속하는 것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꾸준히 모여야 합니다.

23-1.우리는 목장모임을 매주 합니다.

목장은 단순한 small group 이나 flock group이 아닙니다. 목장은 House Church입니다. 목장은 평신도 사역자가 책임자가 되어 매주 마다 모이는 교회입니다.

- 그런데 이 시대에 많은 교회들은 모이기를 어려워 합니다.

- 이번에 True Worshipers 12 의 클래식 공연을 준비하면서, 이 지역 목사님들에게 이 사역을 알려드렸지만 이 공연을 초대하는 교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 결국 우리교회와 내슈아 한마음 교회에서 TW12의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와 내슈아 한마음교회는 모두 가정교회 사역을 하는 교회입니다. 특별히 금요일에는 목장모임을 하는 목장이 많기 때문에 연합목장으로 금요일에 모이는 것은 어렵지 않았던 것입니다.

- (히 10:25)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Heb 10:25) “not giving up meeting together, as some are in the habit of doing, but encouraging one another - and all the more as you see the Day approaching.”

- 이제 5월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특별히 우리 교회 신자들은 많은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5월 부터 8월말까지 특별 기간으로 정해서 '연합목장'과 같은 모습으로 꾸준히 모일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24. [목장의 핵심]

목장이 매 주 모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목장의 핵심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그리하여 감사나눔과 기도응답과 하나님의 사랑이 경험되는 공동체를 이루어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자리가 바로 목장입니다.

24-1.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 집중력은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계나 행위"가 나타나도록 헌신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고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보다 참으로 지혜롭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한계"에 다다르게 하십니다.

- 한계를 만날 때 마다, 우리는 놀라고 두려워합니다. 자연적인 인간에게는 이러한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24-2. [목요일 QT 말씀]

[시편]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있으라” 하셨도다 시편 110:1

이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가 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에게 하신 말씀이다. 또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내게도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와 같다(46:10).

앞에는 1천2백 미터 깊이의 홍해, 뒤로는 최강의 바로의 전차 부대 사이에 끼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심과 같다(출 14:13,14).

또한 사방에 원수의 연합군들로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여호사밧에게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하심과 같다(대하 20:15,17).

하나님은 시대를 막론하고 그를 의지하는 그의 백성들에게 “너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라”라고 동일하게 말씀하신다.

모든 상황에서 안식하며 풍랑 가운데서 평상심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 살 때 주어진다.

24-3 [토요일 QT 말씀]

*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시편 118:8-10

우리는 자연스럽게 어떤 일을 진행할 때 유력자, 권세를 가진 사람에게 의지한다. 그러나 사람은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이다. 그래야 상처를 적게 받고 실망이 줄어든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지혜다. 나의 앞길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오직 하나님 안에 내 안정감을 두어야 한다. 오직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안전지대에 머무르라.

목동 다윗은 용사 골리앗에게 담대히 소리쳤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5-47).

승리의 비결은 사람의 능력이나 탁월한 무기에 있지 않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 내가 싸우면 내 힘과 능력으로 할 뿐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나 대신 싸우신다. 그러니 매 순간 어떤 위협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인정하고, 그를 의지하기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골리앗 앞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평소에 사자와 곰에게 하듯 손에 든 물맷돌을 그의 이마를 향해 던졌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해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어야 한다. 용기, 믿음, 기도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나의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항상’ 이기게 하신다(고후 2:14).

25. [권면: 온전한 평정과 균형을 유지할 만큰 성숙하십시오]

- (잠 4:22-27)

“「22」 이 말(지혜)은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몸에 건강을 준다.
「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24」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속이는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여라.
「25」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26」 발로 디딜 곳을 잘 살펴라. 네 모든 길이 안전할 것이다.
「27」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26. [권면: 다른 사람과 세상을 향해 열린 자세를 지닐 수 있어야 합니다]

- 사랑하는 신자여러분,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면서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방법이외에는 제자로 살아가는 길은 없습니다.

- 저는 아직도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다 알지 못합니다.

- 그러나 제가 요즘 알게 되는 한 가지는 "관점"에 대한 것입니다.

26-1. [나의 관점이 넓어지다]

- Being Disciples 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들어가자 그의 관점은 한결 넓어지고 깊어졌다. 그는 다른 사람을 예전과 다르게 바라보았고, 또 자기 자신도 다르게 바라보았다. 마침내 그는 진정으로 인간적이 되었다. 그는 더 큰 애정을 느끼게 되었고 더 큰 지혜를 가지고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을 깊이 바라보는 행동이 가져다 주는 효과이다."

27. [함께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되십시오]

- 말과 섬김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7-1. [디미니셔 vs. 일루미네이트 / Diminisher vs Illunimator]

-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을 품은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가 관계를 맺어 나가면서, 두 종류의 삶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 디미니셔 vs. 일루미네이터 / Diminisher vs Illunimator

- 제 능력을 믿고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사람은 디미니셔이며 그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보잘 것없는 존재라고 느끼게 합니다. 즉 디미니셔는 타인을 친구가 될 사람이 아니라 이용할 대상으로 바라봅니다.

- 반면 일루미네이터는 다른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둡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을 따로 훈련받았거나 스스로 깨우친 사람들입니다. 상대방에게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그리고 상대방에게 언제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 관심의 빛을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 그들이 자기 자신을 더 크고 더 깊고 더 존중받는 존재라고 느끼게 합니다.

27-2. [그런 경험을 해 보셨나요?]

- "사람은 안다는 것"에 나오는 인용문입니다

- "소설가 E. M. 포스터의 전기를 쓴 작가는 “포스터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뒤집힌 카리스마 inverse charisma’에 사로잡히는 경험이었다. 내 말에 어찌나 집중하는지 나 자신이 가장 정직하고 예리하며 최상의 인물이 되는 기분이었다.”라고 썼다.

-- 누군가가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보십시오.

- "윈스턴 처칠을 낳기 전의 제니 제롬 Jennie Jerome 이야기도 유명하다. 젊은 시절의 제니는 영국의 정치가 윌리엄 글래드스턴 William Gladstone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그가 영국에서 가장 영리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글래드스턴의 경쟁자인 벤저민 디즈레일리 Benjamin Disraeli와 저녁 식사를 한 뒤에 제니는 자기 자신이 영국에서 가장 영리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래드스턴 같은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디즈레일리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다."

27-3 [환영받고 환영한다]

- 먼저 환영받고, 다른 사람을 환영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 먼저 축복받고,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 먼저 주님안에 거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주님안에 함께 거하십시오.

- 함께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되십시오.

- 이를 위해, 먼저 하나님 앞에서 더불어 사람앞에서 대화(기도)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 먼저 좋은 질문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좋은 질문을 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 성경은 계속 우리에게 좋은 질문을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시간을 보내십시오.

- 그리하여 이웃과 세상을 향하여 좋은 질문을 할 수 있고, 그리하여 깊은 연결과 치유와 성장을 만들어 가십시오.

- 한 번에 한 사람씩,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깊이 들여다보는 워십프론티어 공동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