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차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온 소감
지난 주간에 127명의 목회자가 모여서 토론토 목민교회 성도들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격려를 받고 저와 아내는 보스톤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귀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부터는 주님이 주신 사랑과 위로를 우리 워십프론티어 성도님들에게 잘 나누어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가 받은 은혜는 '사람'과 '사랑'입니다. [사람] 저는 주님을 사랑하고 구체적으로 헌신하고 순종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그 분들을 통해 새 힘을 얻었습니다. 한 방향을 위해 헌신하고 순종하는 분들과 함께 있음으로 큰 위로와 새 힘을 얻었습니다. 섬김을 받는 목회자 들 뿐만 아니라 섬기는 목민교회 성도님들이 이 시대에 “주님이 신약성경에서 원하셨던 신약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고자 하는 방향을 위해서 하나되어 온전히 헌신하는 모습은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특별히 꼼꼼하게 준비된 행정으로 인해서 순조로이 모든 순서가 진행 되었습니다. 행정으로 섬기는 분들의 겸손함과 조용히 영향력을 나타내는 모습이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교회 주방에서 조리를 할 수 없었기에 모든 식사를 여러 가정에서 준비하고 교회에서는 그것들을 모아 식사를 제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과하지도 모자라지 않게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에도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충분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것이 많은 상황에서도 명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보스톤에서도 우리 교회가 이렇게 주님께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가 이 시대에 이 곳에 꼭 필요함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신 간증과 메시지를 통해 저는 주님의 사랑을 마음에 꽉 채우고 왔습니다. 사례발표와 삶공부와 헌신 설교를 통하여 저는 주님이 어떤 분이시고 그 사랑이 얼마나 귀한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주님은 구하는 자에게 '방향'을 주시는 분입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주님의 열심'을 나타내시는 분입니다. 절반의 성공에 취하여 넘어지거나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그리하여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살게 하시되 마음이 띠뜻한 리더십을 갖고 살게 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컨퍼런스에서 만났고 저도 그러한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헌신] 저는 우리 성도님들을 온전히 사랑하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 앞에 왕성하게 서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주님 앞에서 충만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새벽시간, 오전, 오후, 저녁 그리고 주님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Quality time)등의 매일 5번의 시간들이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저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흘러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님들의 소리를 더욱 잘 들으려 애쓰며, 사랑과 신뢰의 관계안에서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기를 원합니다. 먼저 변명하거나 토달지 않고 미안합니다 라고 말할 줄 알며, 주님이 앞서 가시고 일하심을 믿기 때문에 신뢰의 마음을 중심에 품으며 사역하려고 합니다. 성도님들을 축복하며 – 최목사 드림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데에는 비결이 없습니다. 교회가 가야 할 방향을 알고,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열심과 열정으로 부지런히 일하며,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히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 113차 목회자 컨퍼런스를 마치며, NLF 에릭 목사님의 소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