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은 House Church 이기 때문에 [n-4]

주보 첫 면에 있는 사진은 교회를 상징하는 그림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건물이 아니라 사람(공동체)이며 <가족 영성을 가진 공동체>라는 뜻을 표현한 것입니다. 신약성경이 소개하는 교회의 모습은 실제로 <가정 집>에서 모였습니다(롬 16:5). 그래서 우리는 목장을 단순한 만남의 자리로 생각하지 않고 <집에서 모이는 교회, 즉 House Church>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목장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목장은 교회이기 때문에, 목장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의 임재>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자는 목장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목장>되도록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원들은 목장의 순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기대하며 참여해야 합니다. 목장으로 모일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의 임재앞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장을 통해 우리의 <정서적인 면(emotional aspect)>이 채워져서 우리가 치유되고 변화되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에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주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찬양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주일 말씀을 통하여 감동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의 몸을 드리게(헌신) 됩니다. 우리가 헌신한다는 것은 <믿음으로 선택하고 결단함 Choice and determination with faith>을 뜻합니다. 그래서 예배를 통해 우리의 <의지적인 면(willful attitude before God)>이 점검되고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공부(Life study through Bible study)를 통해서는 우리의 <지적인 면(intellectual aspect>>이 "진리의 하나님"앞에서 새로워지게 됩니다.

목장에서 <설교요약문>을 꼭 읽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목장을 위해서 성찬(식사), 찬양, 말씀, 기도의 순서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원칙입니다. 우리는 목장에서 지난 14주 동안 <말씀 중보 기도>를 읽으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주에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제는 목장에서 <설교요약문>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설교요약문은 최목사가 준비하여 목자님들에게 보내겠습니다. 그러면 목자님들은 각 목장의 담당자에게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설교요약문>을 읽는 담당자는 모든 목원이 사역에 참여하도록 하는 <1인 1사역 원칙>을 적용하여 목자가 정하시고 목원은 기쁜 마음으로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분(예, 목자, 찬양인도자, 기도제목 기록담당, 선교 담당)이 아닌 목원이 사역에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설교요약을 읽은 후에 목원들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목회자 코너>를 함께 읽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있는 목장이 되도록 <설교요약>을 통하여 목장을 튼튼히 세우는 것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목장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최목사 드림